근로·노동 가이드 목록

산업재해

면허 없는 미성년 배달 알바생이 오토바이 사고를 당하면 산재가 되나요?

글쓴이 허진영 변호사 · 법무법인 윤성2026.09.30 갱신


네, 사장이 면허가 없는 줄 알면서 오토바이 배달을 시키거나 묵인했다면 무면허 운전 중 사고라도 업무상 재해로 인정될 수 있습니다. 법원은 배달 중 교통사고는 업무에 통상 따르는 위험이고 무면허라는 사정만으로 업무수행성이 부정되지 않는다고 보았으며, 현행법에서는 무면허 운전이 사고의 직접 원인이었는지가 추가로 쟁점이 됩니다. 지금은 사장이 배달을 지시한 문자와 사고 경위를 적은 기록부터 모아 두십시오.

기한

요양급여와 휴업급여는 3년 안에 근로복지공단에 청구해야 시효로 소멸하지 않습니다. 치료를 먼저 받고 나중에 신청해도 되지만 기간을 넘기면 안 됩니다.

사장이 산재보험에 가입하지 않았더라도 산재 신청은 할 수 있습니다. 가입 여부는 사업주와 공단 사이의 문제입니다.

이런 상담이 많습니다

고등학생 E군은 만 17세이던 2025년 7월부터 동네 치킨집에서 주말 배달 아르바이트를 했습니다. 원동기장치자전거 면허가 없다는 것을 사장도 알았지만, 바쁜 시간이면 가게 오토바이 키를 건네며 배달을 보냈습니다. 그해 9월 비 오는 저녁 배달을 가던 E군은 미끄러지며 도로 표지판에 부딪쳐 다리가 골절되었고, 사장은 「무면허라 산재가 안 된다」며 치료비 일부만 주겠다고 했습니다. (상담 사례를 바탕으로 날짜와 금액을 바꿔 재구성한 예시입니다.)

배달 중 오토바이 사고는 업무상 재해인가요?

원칙적으로 업무상 재해입니다. 근로자가 근로계약에 따른 업무나 그에 따르는 행위를 하던 중 발생한 사고는 업무상 사고로 보고, 음식 배달을 위한 오토바이 운전은 배달 업무에 따르는 필요한 행위입니다. 업무와 재해 사이에 상당인과관계가 없는 경우만 제외됩니다.

무면허 운전 중 사고도 산재로 인정되나요?

인정될 수 있습니다. 서울행정법원은 면허가 없는 미성년 종업원이 오토바이로 차 배달을 가다 표지판에 부딪친 사건에서, 사업주가 면허가 없음을 알고 고용했고 무면허 운전을 적극적으로 막지 않고 방치한 점을 들어 묵시적으로 운전을 지시하거나 승낙했다고 보았습니다. 무면허라고 해서 바로 업무수행성이 부정되지 않고, 배달 중 교통사고는 업무에 통상 따르는 위험이라고 판단해 요양불승인 처분을 취소했습니다.

다만 누구든지 운전면허 없이 자동차등을 운전해서는 안 되고, 원동기장치자전거도 여기에 포함됩니다. 무면허 운전 자체는 도로교통법 위반이므로, 사고 뒤 형사 절차와 산재 절차가 따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무면허가 범죄행위라서 산재에서 빠지지는 않나요?

무면허 운전이 사고의 직접 원인이었는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2026. 9. 30. 기준 현행 「산업재해보상보험법」은 근로자의 범죄행위가 원인이 되어 발생한 부상을 업무상 재해로 보지 않는데, 대법원은 이것을 범죄행위가 부상의 직접 원인이 된 경우로 좁혀 해석합니다. 간접적이거나 부수적인 원인에 그치면 제외 사유가 되지 않습니다.

무면허 배달 사고 업무상 재해 판단 흐름
  1. 1

    업무 중 사고인가

    사장의 배달 지시나 묵시적 승낙 확인

  2. 2

    업무에 따르는 위험인가

    배달 중 교통사고는 통상 수반 위험

  3. 3

    무면허가 직접 원인인가

    직접 원인이면 제외, 부수적 원인이면 제외 안 됨

  4. 4

    공단 결정과 불복

    불승인 시 심사청구·행정소송

위 서울행정법원 판결은 이 제외 조항이 법에 명시되기 전의 사건이므로, 지금은 공단이 이 조항을 들어 불승인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빗길 미끄러짐, 상대 차량 과실처럼 면허 유무와 관계없는 원인이 드러나면 직접 원인이 아니라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습니다. 과속·신호위반이 겹친 경우에는 결론이 불리해질 수 있습니다.

미성년 배달 알바 산재 신청 대응 순서

  • 지시 증거 확보 - 사장이 배달을 지시하거나 오토바이 키를 맡긴 문자, 배달 앱 기록, 근무표를 모읍니다. 묵시적 지시·승낙을 보여 주는 자료입니다.
  • 면허 인지 확인 - 사장이 면허가 없다는 것을 알았다는 대화나 채용 당시 기록을 찾습니다. 사업주가 위험을 방치했다는 사정이 됩니다.
  • 사고 경위 정리 - 교통사고 사실확인원, 블랙박스, 목격자 진술로 사고 원인을 정리합니다. 무면허가 직접 원인이 아니라는 주장의 기초입니다.
  • 요양급여 신청 - 치료 병원을 통해 근로복지공단에 요양급여를 신청합니다. 법정대리인인 부모가 함께 서류를 챙깁니다.
  • 불승인 시 불복 - 불승인 처분을 받으면 심사청구나 행정소송으로 다툽니다. 처분서에 적힌 불승인 사유별로 반박 자료를 준비합니다.

여기까지는 일반 기준이고, 사고 당시 신호위반이나 과속이 있었거나 배달이 아닌 개인 용무 중이었다면 업무 관련성과 직접 원인을 따로 따져야 합니다. 법무법인 윤성은 산업재해 불승인 처분에 대한 불복 절차와 행정소송을 수행합니다.

실무상 착안점

무면허 배달 사고가 나면 사장과 가족 모두 「면허가 없었으니 산재는 안 된다」고 단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판례는 사업주가 면허 없는 것을 알고도 배달을 시켰다면 업무 중 사고로 보았고, 현행법의 범죄행위 제외 조항도 무면허가 사고의 직접 원인일 때로 좁혀 해석합니다.

그래서 사고 직후 기록이 결정적입니다. 사장이 오토바이 키를 건넨 정황, 배달 호출 문자, 배달 앱의 주문 배정 기록, 사고 당시 노면 상태를 보여 주는 블랙박스 영상은 시간이 지나면 지워집니다. 사장이 치료비 일부를 주겠다고 한 문자도 업무 중 사고였음을 인정한 자료가 됩니다.

이 자료들은 공단 심사에서 업무수행성과 직접 원인을 판단하는 근거가 되고, 불승인되어 행정소송으로 가면 처분의 위법을 다투는 증거가 됩니다. 사장이 산재 신청을 막거나 미루는 경우에도 근로자 쪽에서 직접 신청할 수 있습니다.

— 허진영 변호사 · 근로·노동

관련 수행 이력

법무법인 윤성은 산업재해 요양 불승인과 업무상 재해 인정 여부를 둘러싼 행정 불복 사건을 수행해 왔으며, 사업주의 지시·묵인 정황과 사고의 직접 원인을 먼저 정리한 뒤 불승인 사유별로 반박하는 방식으로 대응합니다.

  • 노무 현안 검토의견서
  • 행정처분 취소·집행정지
  • 정보공개거부처분 취소소송
  • 강제집행·채권추심

건수·결과·사건번호는 표기하지 않습니다.

이 상황에서 자주 묻는 것

사장과 주고받은 문자·배달 앱 기록·교통사고 사실확인원·진단서를 준비해 주시면, 업무상 재해 해당 여부·무면허가 직접 원인인지·불승인 시 불복 방법을 변호사가 함께 검토해 드립니다.

이 상황으로 시작하기채팅으로 시작 · 회원가입 없이

질문을 정리하는 과정은 상담 범위를 미리 정하거나 제한하지 않습니다. 자료 제출과 유료 상담은 선택이고, 정보만 확인하고 끝내셔도 됩니다. 온라인 상담은 55,000원부터입니다.

비슷한 상황

출처

2026.09.30 기준으로 조문을 확인했습니다.


이 페이지는 일반적인 절차 안내입니다. 개별 사안의 판단은 상담에서 합니다.허진영 대표변호사 · 대한변호사협회 등록 조세 전문변호사 · 세무사 등록광고책임변호사 허진영 · 법무법인 윤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