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xle
형사·고소 가이드 목록

형사·고소

주류 면허 없이 술을 공급했다면 영업사원도 조세범으로 처벌되나요?

글쓴이 허진영 변호사 · 법무법인 윤성2026.10.20 갱신


영업사원이라는 이유만으로 무면허 주류 판매죄가 되지는 않습니다. 대법원은 「면허를 받지 아니하고 주류를 판매한 자」를 자기의 계산과 책임으로 판매한 사람으로 봅니다. 도매업체 명의로 공급하고 대금도 도매업체가 받았다면 판매자로 단정하기 어렵다며 유죄를 파기한 2025년 판결이 있습니다.

수사 단계라면

거래처와의 계약 명의, 주류대금이 들어간 계좌, 미수금 손실을 누가 떠안았는지부터 자료로 정리해야 합니다. 대법원은 이 사정들을 중심으로 실제 판매자가 누구인지 판단했습니다.

영업사원이라는 이유만으로 무면허 주류 판매죄가 되지는 않습니다. 대법원은 「면허를 받지 아니하고 주류를 판매한 자」를 자기의 계산과 책임으로 판매한 사람으로 봅니다. 도매업체 명의로 공급하고 대금도 도매업체가 받았다면 판매자로 단정하기 어렵다며 유죄를 파기한 2025년 판결이 있습니다.

무면허 주류 판매죄의 「판매한 자」는 누구를 말하나요?

자기의 계산과 책임으로 주류를 판매한 사람입니다. 대법원은 이를 거래 형식이 아니라 거래의 실질로 판단해야 한다고 보았습니다. 판촉, 주문, 배달, 정산처럼 판매에 이르는 일련의 행위 중 주요 부분을 실질적으로 지배·장악했는지가 핵심입니다.

대법원은 이 기준을 세우며 약사법 판결을 참조했습니다. 의약품 도매상 허가가 없는 업체 운영자가 의료기관에 판촉하고 주문을 받아 배송되게 한 사건이었습니다. 원심은 거래명세서와 대금 결제를 품목허가 회사 명의로 한 것은 역할 분담에 불과하다며 유죄로 보았습니다. 대법원은 이 판단을 정당하다고 했습니다. 명의를 남에게 맡겨도 실질을 지배했다면 판매자가 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주류 판매 면허 규정이 바뀐 뒤에도 같은 기준인가요?

같은 기준으로 볼 수 있습니다. 2021도97 판결은 2020. 12. 29. 개정 전 조세범 처벌법 제6조를 적용했습니다. 당시 판매업 면허는 구 주세법 제8조 제1항이 정했습니다. 2021. 1. 1.부터는 주류 면허 등에 관한 법률 제5조 제1항이 같은 내용을 정합니다. 처벌 조문은 면허 근거 법률의 이름만 바뀌었습니다.

주류 판매업을 하려면 판매업 종류별로, 판매장마다 관할 세무서장의 면허를 받아야 합니다. 식품위생법에 따른 영업허가를 받은 장소에서 파는 음식점 등은 신고를 하면 면허를 받은 것으로 봅니다. 무면허 주류 판매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입니다. 주세 상당액의 3배가 3천만원을 넘으면 그 금액까지 벌금이 올라갑니다.

수익을 나눠 받고 비용을 직접 냈어도 판매자가 아닌가요?

그것만으로 판매자가 되지는 않습니다. 대법원은 같은 날 도매업체에서 주류를 받아 거래처를 관리한 두 사람의 사건을 판단했습니다. 한 사건의 영업사원은 약 1년 9개월 동안 2억 7,235만원 상당의 주류를 자기가 관리하는 거래처에 공급했습니다. 매출에 따라 수익을 나눠 받았고 4대 보험료와 차량·영업비용을 부담했습니다.

무면허 주류 판매자 판단 요소와 2021도97 사건의 사정
판단 요소원심이 유죄 근거로 본 사정대법원이 본 사정
계약 명의언급 없음도매업체 명의로 공급, 거래처가 영업사원을 상대방으로 알았다는 증거 없음
대금채권과 정산언급 없음대금채권은 도매업체 귀속, 대금 관리와 미수금 정리도 도매업체
비용 부담4대 보험료·영업비용을 영업사원이 부담도매업체가 우월한 지위에서 한 조치로 볼 수 있음
미수금 위험미수금 이자를 급여에서 공제원금이 아닌 이자 1회 반영만으로 위험 부담이라 보기 어려움
거래 조건 결정영업사원이 단가 결정, 퇴사 후 거래처 이동과도한 조건은 회사 승인 필요, 독자 결정 단정 어려움
근로관계근로계약서·기본급·퇴직금 없음근로자 판단과 무면허 판매죄 판단은 항상 일치하지 않음

출처 - 조세범 처벌법 제6조, 대법원 2025. 5. 29. 선고 2021도97 판결

원심은 기본급과 퇴직금이 없었고 미수금 이자가 급여에서 빠졌다는 점을 들어 유죄로 보았습니다. 영업사원이 단가를 정하고 퇴사 뒤 거래처가 따라 옮긴 점도 근거였습니다. 그러나 대법원은 주류를 도매업체 명의로 공급했고 대금채권도 도매업체에 귀속된 점을 중시했습니다. 대금 관리와 미수금 정리도 도매업체가 했습니다.

비용 공제는 도매업체가 우월한 지위에서 한 조치로 볼 수 있다고 했습니다. 미수 원금이 아니라 이자만 한 번 반영된 것으로는 회수 위험을 떠안았다고 보기 어렵다고 했습니다. 재고, 파손, 반품 위험을 부담했다는 증거도 없었습니다. 결국 판매자라는 점이 합리적 의심을 배제할 정도로 증명되었다고 보기 어렵다며 파기환송했습니다.

근로계약서가 없으면 판매자로 보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대법원은 두 사건 모두에서 무면허 주류 판매죄 해당 여부와 근로기준법상 근로자 여부가 항상 일치하지는 않는다고 했습니다. 근로계약서를 쓰지 않았거나 통상적인 근로관계로 보기 어렵다는 사정만으로는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그것만으로 판매의 주요 부분을 지배했다고 평가할 수 없습니다.

스스로 점검해 보기

해당하는 문항이 있으면 그 할 일부터 챙겨 두세요. 혼자 하기 어려우면 변호사에게 맡기세요.

  1. 거래처에 공급한 주류의 세금계산서나 카드 결제가 도매업체 명의로 되어 있나요?

    판매자가 도매업체라는 핵심 자료이므로 거래처별로 모아 두셔야 합니다.

    대법원 2025. 5. 29. 선고 2021도97 판결

  2. 급여에서 영업비용이나 미수금 이자가 공제된 적이 있나요?

    공제된 항목과 금액, 미수 원금 처리 내역을 급여명세서로 정리해 회수 위험을 누가 졌는지 보여 주셔야 합니다.

    대법원 2025. 5. 29. 선고 2021도97 판결

  3. 거래처와 단가나 조건을 회사에 보고하지 않고 정한 적이 있나요?

    회사 승인을 받아야 했던 조건과 보고 기록을 함께 정리해 결정 권한의 범위를 밝히셔야 합니다.

    대법원 2025. 5. 29. 선고 2021도97 판결

  4. 근로계약서 없이 일했다는 점이 조사에서 강조되고 있나요?

    근로자 판단과 판매자 판단은 다르다는 판례를 근거로 거래 실질 자료 중심으로 대응하셔야 합니다.

    대법원 2025. 5. 29. 선고 2021도474 판결

반대로 근로자가 아니라는 판단이 곧 무죄를 뜻하지도 않습니다. 자기 명의로 거래처와 계약하고 대금을 자기 계좌로 받으며 손실도 스스로 떠안았다면 판매자로 볼 여지가 있습니다. 앞의 약사법 사건처럼 서류 명의만 회사로 해 둔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2021도97 사건의 영업사원은 거래처에서 받은 현금을 회사에 그대로 전달하기로 되어 있었습니다. 그중 일부를 임의로 썼다는 횡령 공소사실로 기소되어 일부 유죄판결이 확정되었습니다. 대법원은 이 사정을 대금 관리와 정산을 회사가 맡았다는 사정의 하나로 들었습니다. 회사의 책임 범위는 「직원이나 세무대리인이 한 탈세로 회사와 대표이사까지 함께 처벌받나요?」에서 설명했습니다.

무면허 주류 판매 혐의 대응 순서

  • 거래 명의 확인 - 거래처와의 공급계약, 세금계산서, 주류구매전용카드 결제 명의가 누구인지 모읍니다.
  • 대금 흐름 정리 - 주류대금이 들어간 계좌와 현금 전달 기록, 일일판매일보와 채권대장을 확보합니다.
  • 위험 부담 확인 - 미수금, 재고, 파손, 반품 손실을 실제로 누가 떠안았는지 급여명세서와 정산서로 확인합니다.
  • 결정 권한 정리 - 공급 단가와 거래 조건을 회사 승인 아래 정했는지 보고 기록과 지시 내용을 정리합니다.
  • 고발 여부 확인 - 조세범 처벌법 위반은 세무서 등의 고발이 있어야 기소할 수 있으므로 고발 경위를 확인합니다.

여기까지는 일반 기준이고, 계약 명의와 대금 귀속, 손실 위험을 누가 부담했는지에 따라 판매자 판단이 달라집니다. 법무법인 윤성은 주류 유통 거래의 조세범 처벌법 위반 사건 변호와 조세범칙조사 대응을 수행합니다.

실무상 착안점

주류 영업사원 사건은 급여명세서 한 장이 결론을 흔듭니다. 매출 비례 수익과 비용 공제가 적혀 있으면 원심처럼 독립 사업자로 읽히기 쉽습니다. 같은 명세서에서 미수 원금이 공제되지 않았다는 점을 함께 보여 주어야 합니다.

거래처가 누구를 거래 상대로 알았는지도 증거가 됩니다. 거래처 확인서나 주류구매전용카드 결제 내역처럼 회사 명의가 드러나는 자료를 먼저 확보하십시오.

도매업체 쪽에서는 영업사원과의 정산 방식을 서면으로 정리해 두는 것이 회사의 면허 범위 안 거래임을 보여 줍니다.

— 허진영 변호사 · 형사·고소

관련 수행 이력

법무법인 윤성은 주류 유통 거래에서 무면허 판매 혐의를 받은 사건을 검토해 왔습니다. 계약 명의와 대금 흐름, 위험 부담 자료를 맞춰 조세범칙조사와 형사재판에 대응합니다.

  • 무면허 주류 판매 형사 변호
  • 조세범칙조사 대응
  • 주류 유통 거래 구조 검토

이 상황에서 자주 묻는 것

법무법인 윤성 × Lexle

허진영 변호사법무법인 윤성 대표변호사대한변호사협회 등록 조세 전문변호사 · 세무사 등록

이 글과 관련해 지금 상황을 남겨 주세요. 다른 상황이어도 괜찮아요. 남겨 주시면 제가 먼저 읽어 볼게요!

  • 채팅으로 끝까지전화 안 하셔도 돼요
  • 사진 한 장이면 시작모르는 건 비워 두셔도 돼요
  • 금액부터 알려 드려요보시고 맡길지 정하시면 돼요
  • 10분 안에 답업무시간 기준 · 알림톡으로 알려요
  • 변호사가 직접 읽어요맡을 수 있는 일인지 알려 드려요
  • 결과는 문서로같은 채팅방에 문서로 와요

휴대폰 문자로 한 번만 확인할게요 · 금액은 먼저 알려 드려요

법무법인 윤성이 직접 운영해요 · 법률사무는 전부 소속 변호사가 해요

비슷한 상황

출처

2026.10.20 기준으로 조문을 확인했습니다.


이 글은 일반적인 법률 안내입니다. 개별 사안은 사실관계와 자료에 따라 판단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허진영 대표변호사 · 대한변호사협회 등록 조세 전문변호사 · 세무사 등록광고책임변호사 허진영 · 법무법인 윤성© 법무법인 윤성 · 무단 복제·자동 수집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