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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계속 거래 담보로 받은 만기 백지 어음을 지금 채워 청구할 수 있나요?

글쓴이 허진영 변호사 · 법무법인 윤성2026.09.28 갱신


네, 계속적 물품거래 채무의 지급을 위해 받은 만기 백지 약속어음의 보충권 소멸시효는 어음을 받은 날이 아니라 거래가 끝나 어음상 권리를 행사할 수 있게 된 때부터 진행하므로, 거래가 최근 끝났다면 7년 전 받은 어음도 보충할 수 있습니다. 대법원은 이 보충권의 시효를 그때부터 3년으로 봅니다. 지금은 거래가 끝난 날과 마지막 정산 금액을 문서로 확인해 두십시오.

기한

만기 백지 약속어음의 보충권은 거래가 끝나 권리를 행사할 수 있게 된 때부터 3년 안에 행사해야 합니다. 보충한 만기부터는 발행인에 대한 어음금 청구권이 다시 3년 시효에 걸립니다.

오래된 백지어음이라고 해서 발행인에게 새 어음을 달라고 할 필요는 없습니다. 거래가 끝난 시점이 최근이라면 가지고 있는 어음을 채워 쓰면 됩니다.

이런 상담이 많습니다

A사는 2019년 거래처 B사와 원자재 공급 거래를 시작하면서 외상대금의 지급을 위해 B사로부터 액면과 만기가 비어 있는 약속어음을 받아 두었습니다. 거래는 7년 가까이 이어지다 2026년 3월 끝났고, 마지막 정산 결과 미수금이 3,500만원 남았습니다. A사는 어음에 액면 3,500만원과 발행일·만기를 최근 날짜로 채워 제시했지만 지급이 거절됐고, B사는 7년 전 어음이라 이미 보충할 수 없다고 주장합니다. (상담 사례를 바탕으로 날짜와 금액을 바꿔 재구성한 예시입니다.)

만기를 비워 둔 어음도 유효한 어음인가요?

유효한 백지어음입니다. 어음은 법이 정한 요건을 모두 적어야 하는 요식증권이지만, 발행인이 기명날인이나 서명만 하고 나머지 요건을 나중에 채우도록 비워 둔 채 발행한 어음은 보충권을 행사하면 완전한 어음이 됩니다. 2026. 9. 28. 기준 현행 「어음법」 제10조는 백지어음을 전제로 합의와 다른 보충의 효력을 정하고, 이 규정은 약속어음에도 준용됩니다.

발행인이 보충권을 줄 뜻 없이 발행한 불완전어음이라서 무효라고 다투려면 그 사실은 발행인이 증명해야 합니다. 계속 거래의 대금 지급을 위해 백지어음을 건넸다면 소지인에게 보충권을 준 것으로 보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보충권 시효는 어음을 받은 날부터 세나요?

아닙니다. 대법원 2003. 5. 30. 선고 2003다16214 판결은 만기를 백지로 한 약속어음의 보충권 시효가 어음 발행의 원인관계에 비추어 어음상 권리를 행사하는 것이 법률적으로 가능하게 된 때부터 진행한다고 했습니다. 장래 계속될 물품거래 채무의 지급을 위해 발행한 경우라면 그 거래가 끝난 때가 기준입니다.

만기 백지 어음 보충권 시효 흐름
  1. 2019년

    거래 시작, 백지어음 교부

  2. 거래 기간

    보충권 시효 진행 안 함

  3. 2026년 3월

    거래 종료, 3년 시효 시작

  4. 보충한 만기

    발행인에 대한 3년 시효 시작

같은 판결은 약속어음 발행인에 대한 어음금 채권이 만기부터 3년의 시효에 걸리는 점을 들어 만기 백지 어음의 보충권 시효도 3년으로 보았습니다. 사례라면 2026년 3월 거래 종료 때부터 3년이 지나지 않았으므로 보충은 유효합니다.

금액은 얼마로 채워야 하나요?

거래를 끝내며 정산한 실제 미수금으로 채워야 합니다. 미리 합의한 것과 다른 내용으로 보충하면 발행인은 합의 위반을 주장할 수 있고, 어음을 직접 받은 거래 상대방인 소지인에게는 이 항변이 그대로 통합니다. 합의 위반 보충을 대항하지 못하는 상대는 악의나 중과실 없이 어음을 취득한 제3자뿐입니다.

발행인은 직접 거래 상대방인 소지인에게 대금 일부를 이미 갚았다는 사정 같은 원인관계상의 항변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정산서와 거래 원장으로 미수금을 뒷받침해 두어야 합니다.

만기 백지 어음 보충 대응 순서

  • 거래 종료일 확정 - 마지막 공급일, 거래 종료 통지, 정산 합의일을 확인합니다. 보충권 3년 시효의 기준입니다.
  • 미수금 정산 - 거래 원장과 세금계산서로 남은 금액을 계산합니다. 보충할 액면이 됩니다.
  • 보충 합의 확인 - 어음을 받을 때 금액 한도나 보충 시기에 관한 약정이 있었는지 봅니다.
  • 보충과 제시 - 액면·발행일·만기를 채우고 만기에 지급제시합니다. 거절되면 부도 확인을 받습니다.
  • 청구와 보전 - 발행인 재산을 가압류한 뒤 어음금 청구 소송이나 지급명령을 신청합니다.

여기까지는 일반 기준이고, 어음을 받을 때 "거래 종료 후 몇 개월 안에만 보충한다"처럼 보충 시기를 따로 정했다면 그 약정을 보고 따로 따져야 합니다. 법무법인 윤성은 계속적 거래의 미수금 회수와 어음금 청구 소송을 수행합니다.

실무상 착안점

오래된 백지어음을 가진 공급업체는 "받은 지 몇 년이 지났으니 쓸모없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계속 거래의 담보로 받은 만기 백지 어음은 거래가 끝난 때부터 보충권 시효가 시작되므로, 거래가 막 끝났다면 가장 강한 회수 수단입니다.

결론은 거래 종료일 하나로 정해집니다. 마지막 출고 전표, 거래 종료를 알린 문자나 공문, 정산 합의서가 있어야 하고, 이 날짜가 흐리면 발행인은 훨씬 앞선 시점을 기산점으로 주장합니다.

이 기록은 어음금 소송에서 보충권 시효 항변을 막는 증거가 되고, 동시에 보충한 금액이 합의 범위 안이라는 증거가 됩니다. 정산서가 있으면 지급명령만으로 끝나는 경우도 많습니다.

— 허진영 변호사 · 회사·사업

관련 수행 이력

법무법인 윤성은 계속적 거래의 미수금 회수와 어음금 청구를 수행해 왔으며, 거래 종료일과 정산 금액을 먼저 확정해 보충권 시효와 보충 금액의 다툼을 막는 방식으로 대응합니다.

  • 강제집행·채권추심
  • 가압류·가처분 신청
  • 회생·파산 절차 대리
  • 사기 형사 방어 및 사기 고소 대리

건수·결과·사건번호는 표기하지 않습니다.

이 상황에서 자주 묻는 것

백지 약속어음 원본 사본·거래 원장과 정산서·거래 종료를 알린 문서를 준비해 주시면, 보충권 시효 기산점·보충 금액의 적정성·청구 절차를 변호사가 함께 검토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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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2026.09.28 기준으로 조문을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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