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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접속 라이선스 수를 늘려 주는 프로그램, 저작권 침해가 되나요?

글쓴이 허진영 변호사 · 법무법인 윤성2026.10.14 갱신


네, 계약한 최대 동시사용자 수를 넘겨 소프트웨어가 램에 올라가게 하는 프로그램은 일시적 복제권 침해가 될 수 있습니다. 대법원 2016다20916 판결로 일시적 복제 면책 범위, 사용 회사의 위험, 경고장 대응 순서를 정리했습니다.

도입 전에

라이선스 관리 도구나 동시접속 수를 늘려 주는 프로그램을 들이기 전에, 라이선스 계약의 최대 동시사용자 수 조항과 금지 행위를 먼저 확인하십시오. 허락받은 범위를 넘는 이용은 침해가 될 수 있습니다.

네, 계약한 최대 동시사용자 수를 넘겨 프로그램이 램(RAM)에 올라가게 만드는 도구는 저작권자의 일시적 복제권을 침해할 수 있습니다. 대법원은 그런 도구를 만들어 판 회사의 침해 책임을 인정했습니다. 프로그램을 실행할 때 생기는 일시적 복제는 원칙적으로 면책되지만, 그 복제 자체가 독립한 경제적 가치를 가지면 면책되지 않는다는 이유입니다. 정상적으로 산 라이선스 수 안에서 프로그램을 실행하는 것까지 침해를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런 상담이 많습니다

A사는 설계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20개를 동시접속 방식으로 쓰고 있었습니다. 2026. 3. 한 업체가 「사용하지 않는 라이선스를 회수해 더 많은 직원이 쓰게 해 주는 관리 프로그램」을 제안했고, A사는 이를 설치해 30명 가까이 동시에 작업해 왔습니다. 2026. 8. 소프트웨어 회사는 A사와 관리 프로그램 업체에 라이선스 위반과 저작권 침해를 이유로 경고장을 보냈습니다. A사는 2026. 9. 관리 프로그램을 쓴 것만으로 침해가 되는지, 누가 책임지는지 물으셨습니다. (상담 사례를 바탕으로 날짜와 금액을 바꿔 재구성한 예시입니다.)

대법원은 동시접속 라이선스 우회 프로그램을 어떻게 판단했나요?

외국 회사의 설계 소프트웨어를 국내에서 팔던 판매대리점이, 최종 사용자가 라이선스를 추가로 확보할 수 있게 하는 프로그램을 따로 만들어 판 사건입니다. 저작권자는 라이선스 계약으로 최대 동시사용자 수를 정하고 그보다 많은 사람이 동시에 쓸 수 없게 해 두었습니다. 그런데 이 프로그램을 쓰면 최대 동시사용자 수를 넘는 소프트웨어가 사용자 컴퓨터의 램에 일시적으로 복제된 상태로 남았습니다.

대법원은 하드디스크에 설치된 프로그램을 실행하면서 램에 올리는 것을, 전원이 꺼지면 지워진다는 점에서 일시적 복제로 보았습니다. 면책 범위에 대해서는 “일시적 복제 자체가 독립한 경제적 가치를 가지는 경우는 제외되어야 한다.”라고 했습니다. 저작권자가 약정한 라이선스 수를 넘는 복제까지 허락했다고 볼 수 없고, 동시사용 방식에서 거래의 핵심은 최대 라이선스 수인데 이 프로그램으로 그 수가 늘어나 라이선스 판매가 줄어드는 효과가 생긴다는 점을 들어 침해를 인정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이 정보처리를 원활하게 하는 작업에 그치지 않고, 원래 소프트웨어를 쓰는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생기는 결과도 아니라는 점도 근거가 되었습니다.

프로그램을 실행할 때마다 복제가 생기면 모두 침해인가요?

아니요, 원활하고 효율적인 정보처리를 위해 필요한 범위의 일시적 복제는 허용됩니다. 법은 복제에 일시적 고정을 포함하면서도, 컴퓨터에서 저작물을 이용할 때 필요한 범위의 일시적 복제는 할 수 있도록 따로 정하고 있습니다.

일시적 복제 면책 범위
복제 유형면책 여부예시
이용에 불가피하게 따르는 복제면책정품 라이선스로 프로그램 실행
안정성·효율성을 높이는 복제면책캐시 등 처리 속도 향상
독립한 경제적 가치가 있는 복제 (핵심 행)면책 안 됨라이선스 수를 넘긴 동시 실행
침해가 되는 이용 중의 복제면책 안 됨허락 범위 밖의 이용

대법원은 최대 라이선스 수를 늘리는 효과가 있는 일시적 복제를 독립한 경제적 가치가 있는 복제로 보았습니다.

출처 - 저작권법 제35조의2, 대법원 2018. 11. 15. 선고 2016다20916 판결

대법원은 이 범위에 이용에 불가피하게 따르는 복제와 안정성이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복제가 들어간다고 보았습니다. 정품 라이선스로 프로그램을 실행하거나 캐시가 생기는 정도는 여기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법은 그 저작물의 이용 자체가 저작권을 침해하는 경우에는 이 면책을 적용하지 않습니다. 허락받은 범위를 넘는 이용이라면 실행 과정의 복제도 보호받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면책 여부는 기술적인 복제 방식보다, 그 복제가 계약이 허락한 이용 안에 있는지로 먼저 판가름 납니다.

우회 프로그램을 쓴 회사도 책임을 지나요?

이 판결이 직접 판단한 것은 우회 프로그램을 만들어 판 회사의 침해 책임입니다. 그러나 허락받은 이용 조건과 범위 안에서만 저작물을 쓸 수 있으므로, 최종 사용자가 계약한 수를 넘겨 동시에 쓴 부분은 라이선스 위반이자 침해로 다투어질 수 있습니다.

스스로 점검해 보기

해당하는 문항이 있으면 그 할 일부터 챙겨 두세요. 혼자 하기 어려우면 변호사에게 맡기세요.

  1. 계약한 동시사용자 수보다 많은 직원이 동시에 소프트웨어를 쓴 적이 있나요?

    동시접속 로그로 초과 기간과 인원을 정리합니다.

    저작권법 제46조 제2항

  2. 라이선스를 회수·추가해 주는 별도 도구를 쓰고 있나요?

    도구의 작동 방식과 계약상 허용 여부를 확인합니다.

    대법원 2018. 11. 15. 선고 2016다20916 판결

  3. 저작권자에게서 경고장이나 감사 요청을 받았나요?

    우회 도구 사용을 멈추고 기록을 보존한 뒤 대응합니다.

    저작권법 제123조, 제125조

  4. 도구 공급 계약에 적법성 보증이나 면책 조항이 있나요?

    공급업체에 대한 책임 분담 청구를 검토합니다.

    저작권법 제125조

저작권자는 침해 정지와 예방,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고, 침해자가 얻은 이익을 손해액으로 추정하거나 통상 받을 수 있는 사용료를 손해액으로 청구할 수 있습니다. 고의 침해로 인정되면 손해액의 5배를 넘지 않는 범위에서 배상액이 정해질 수 있습니다. 복제방지 장치를 무력화하는 프로그램과의 구별은 「DVD 복제방지 해제 프로그램 판매자와 구매자에게 영화사는 무엇을 청구할 수 있나요?」에서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분쟁 대응 순서

  • 사용 현황 동결 - 경고장을 받으면 우회 도구 사용을 멈추고, 서버와 관리 도구에 남은 실제 동시접속 기록을 지우지 말고 보존합니다.
  • 계약 조항 확인 - 라이선스 계약의 동시사용자 수, 관리 도구 사용 제한, 감사 조항을 확인합니다.
  • 초과 사용량 산정 - 서버 로그로 계약 수를 넘긴 기간과 인원을 계산하고, 추가 라이선스 가격을 기준으로 배상 범위를 가늠합니다.
  • 도구 공급자와의 관계 정리 - 관리 프로그램 업체와의 계약에서 적법성 보증과 책임 분담 조항을 확인하고, 업체에도 경고장 사실을 알립니다.
  • 협상과 소송 대응 - 추가 라이선스 구매나 초과 사용분 정산 같은 합의안을 먼저 검토하고, 협의가 안 되면 침해 범위와 손해액을 다툽니다.

여기까지는 일반 기준이고, 라이선스 계약이 허락한 동시사용 범위와 우회 도구가 실제로 늘린 사용량, 도구 공급자와의 책임 분담에 따라 침해 여부와 배상액이 달라집니다. 법무법인 윤성은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분쟁과 저작권 침해 경고장 대응, 손해배상 소송을 수행합니다.

실무상 착안점

라이선스 분쟁에서 회사가 가장 불리해지는 것은 경고장을 받은 뒤에도 우회 도구를 계속 쓰는 경우입니다. 그 뒤의 사용은 고의로 평가될 여지가 커서 배상액 다툼에서 불리합니다. 사용을 멈추는 것과 동시에 서버의 동시접속 로그를 보존해, 실제로 초과한 기간과 인원을 회사가 먼저 파악해 두어야 합니다.

도구를 판 업체에 책임을 넘기려면 계약서가 근거가 됩니다. 「라이선스 정책에 위반되지 않는다」는 보증 문구나 분쟁 시 면책 조항이 있었는지, 제안서에 어떤 설명을 했는지가 구상 범위를 정합니다.

— 허진영 변호사 · 회사·사업

관련 수행 이력

법무법인 윤성은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분쟁과 저작권 침해 경고장 대응, 손해배상 소송을 수행해 왔으며, 계약 조건과 실제 사용 기록을 대조해 침해 범위와 책임 분담을 검토합니다.

  •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감사·분쟁 대응
  • 저작권 침해 경고장 대응
  • 저작권 손해배상 소송
  • IT 솔루션 공급계약 책임 분담 검토

이 상황에서 자주 묻는 것

법무법인 윤성 × Lexle

허진영 변호사법무법인 윤성 대표변호사대한변호사협회 등록 조세 전문변호사 · 세무사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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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과는 문서로같은 채팅방에 문서로 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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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2026.10.14 기준으로 조문을 확인했습니다.


이 글은 일반적인 법률 안내입니다. 개별 사안은 사실관계와 자료에 따라 판단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허진영 대표변호사 · 대한변호사협회 등록 조세 전문변호사 · 세무사 등록광고책임변호사 허진영 · 법무법인 윤성© 법무법인 윤성 · 무단 복제·자동 수집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