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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여행 중 식당 알코올버너 사고로 화상을 입었는데 여행사가 책임지나요?

글쓴이 허진영 변호사 · 법무법인 윤성2026.09.28 갱신


네, 인솔자가 알코올버너 사용법과 위험을 알리지 않았다면 여행사는 안전배려의무 위반으로 화상 손해를 배상할 책임을 질 가능성이 큽니다. 기획여행업자는 여행 중 생길 위험을 미리 없애거나 여행자에게 알려 스스로 선택할 기회를 줄 신의칙상 의무를 지고, 대법원은 같은 사고에서 여행사 책임을 인정했습니다. 지금은 진단서와 사고 당시 사진, 인솔자의 안내 여부를 기억나는 대로 적어 두십시오.

그 자리에서

현지에서 사고가 나면 인솔자에게 사고 경위서 작성을 요청하고, 식당 이름·시간·함께 있던 여행자 연락처와 화상 부위 사진을 남기십시오. 귀국 뒤 여행사에 사고 접수를 하면서 가입 보험 내역도 요구하십시오.

알코올을 부은 사람이 다른 여행자라는 이유로 여행사에 대한 청구를 포기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런 상담이 많습니다

2025년 12월 A씨는 여행사 패키지 상품으로 해외 여행을 갔다가 인솔자가 안내한 식당에서 개인별 알코올버너로 샤브샤브를 먹었습니다. 일행 대부분이 처음 보는 방식이었지만 인솔자는 사용법이나 위험을 설명하지 않고 다른 방에서 따로 식사했습니다. 옆자리 여행자 B씨가 불이 켜진 버너에 알코올을 직접 붓다가 불길이 번져 A씨가 팔과 얼굴에 화상을 입었고, 치료비로 800만원이 들었습니다. A씨는 여행사에 배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상담 사례를 바탕으로 날짜와 금액을 바꿔 재구성한 예시입니다.)

여행사는 여행자 안전에 어떤 의무를 지나요?

여행사는 여행자의 생명·신체·재산의 안전을 확보할 신의칙상 안전배려의무를 집니다. 대법원 2011. 5. 26. 선고 2011다1330 판결은 기획여행업자가 여행지와 일정, 여행서비스기관 선택 등을 미리 충분히 조사·검토해 여행 중 여행자가 부딪칠 수 있는 위험을 미리 제거할 수단을 마련하거나, 여행자에게 그 위험을 알려 스스로 받아들일지 선택할 기회를 주는 등 합리적 조치를 해야 한다고 보았습니다. 여행약관에 여행사 책임을 정해 두었다면 이 의무를 구체적으로 적은 것으로 봅니다.

현지 인솔자나 현지 협력업체의 과실은 여행사의 과실로 봅니다. 이행보조자의 고의나 과실은 채무자의 고의나 과실로 보기 때문입니다.

다른 여행자가 사고를 냈어도 여행사가 배상하나요?

배상할 수 있습니다. 대법원 2014. 9. 25. 선고 2014다213387 판결은 인솔자가 안내한 식당에서 개인별 알코올버너로 식사하던 중, 다른 여행자가 불이 켜진 버너에 알코올을 붓다가 옆 여행자에게 화상을 입힌 사안에서 인솔자에게 안전배려의무를 다하지 않은 과실이 있다고 본 원심을 유지했습니다. 여행자 대부분이 알코올버너를 처음 접했는데도 인솔자가 사용법과 위험을 알리지 않고 다른 곳에서 따로 식사한 점이 과실로 평가됐습니다.

알코올을 직접 부은 여행자도 불법행위 책임을 집니다. 피해자는 여행사와 그 여행자 모두에게 청구할 수 있고, 둘 중 누구에게서 받든 이중으로 받을 수는 없습니다.

피해자에게도 잘못이 있으면 배상액이 줄어드나요?

줄어들 수 있습니다. 피해자가 위험을 알고도 가까이 있었거나 스스로 불을 다루다 다친 사정이 있으면 법원은 배상 책임과 금액을 정할 때 이를 참작합니다. 옆에서 식사만 하던 여행자라면 과실상계 폭은 크지 않은 편입니다.

2026. 9. 28. 기준 현행 「민법」은 여행계약을 전형계약으로 따로 정하고 있습니다. 여행에 하자가 있으면 여행자는 시정이나 대금 감액과 함께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고, 이 담보책임 권리는 여행 종료일부터 6개월 안에 행사해야 합니다. 신체 상해에 대한 안전배려의무 위반 손해배상은 이 기간과 별개로 일반 소멸시효로 따집니다.

여행 중 화상 사고 여행사 배상 대응 순서

  • 현장 기록 - 사고 경위, 식당, 인솔자 안내 여부, 목격자 연락처를 적고 사진을 남깁니다. 안전배려의무 위반의 증거입니다.
  • 치료 기록 확보 - 현지 병원과 귀국 뒤 진료 기록, 진단서, 영수증을 모읍니다. 손해액 산정의 기초입니다.
  • 여행사 사고 접수 - 여행사에 서면으로 사고를 알리고 가입 보험과 약관을 요구합니다. 여행사 보험으로 처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가해 여행자 특정 - 알코올을 부은 여행자의 인적 사항을 여행사를 통해 확인합니다. 공동 피고로 삼을 수 있습니다.
  • 합의 또는 소송 - 치료가 끝나 후유장해가 확정되면 손해액을 정해 합의하거나 소송을 냅니다. 시효 기간을 확인합니다.

여기까지는 일반 기준이고, 자유시간 중 개인 일정에서 생긴 사고이거나 선택관광을 다른 업체와 직접 계약한 경우라면 여행계약서와 약관을 보고 따로 따져야 합니다. 법무법인 윤성은 여행·레저 사고 손해배상 소송을 수행합니다.

여행 사고 배상 청구 흐름
  1. 1

    현장 기록

    경위·사진·목격자

  2. 2

    치료 기록

    진단서·영수증

  3. 3

    여행사 접수

    보험·약관 요구

  4. 4

    가해자 특정

    공동 피고 검토

  5. 5

    합의·소송

    후유장해 확정 뒤

실무상 착안점

여행 중 다친 사람들은 「사고를 낸 사람이 다른 여행자니까 여행사는 상관없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판례는 위험한 식사 방식을 안내하지 않은 인솔자의 과실을 여행사 책임으로 봅니다. 가해 여행자보다 여행사와 그 보험이 실제 배상 재원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현장에서 인솔자가 무엇을 안내했고 어디 있었는지를 기록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같은 일행의 진술, 식당 사진, 인솔자와 주고받은 메시지는 귀국 뒤에는 다시 모으기 어렵습니다. 사고 접수일과 여행사 답변일도 날짜로 남겨 둡니다.

이 기록은 소송에서 인솔자의 과실과 피해자의 과실 비율을 가르는 재료가 되고, 후유장해 감정과 함께 손해액을 확정하는 근거가 됩니다. 판결 뒤에는 여행사나 보험사를 상대로 집행하므로 회수 가능성도 높은 편입니다.

— 허진영 변호사 · 소비자

관련 수행 이력

법무법인 윤성은 여행·레저 중 사고에 따른 손해배상 분쟁을 수행해 왔으며, 인솔자와 현지 업체의 과실을 여행사 책임으로 연결하는 증거를 먼저 확보한 뒤 보험 처리와 소송을 함께 검토하는 방식으로 대응합니다.

  • 강제집행·채권추심
  • 가압류·가처분 신청
  • 형사 공판 변론
  • 사기 형사 방어 및 사기 고소 대리

건수·결과·사건번호는 표기하지 않습니다.

이 상황에서 자주 묻는 것

여행계약서와 약관·진단서와 치료비 영수증·사고 현장 사진·인솔자 안내 내용 메모를 준비해 주시면, 여행사의 안전배려의무 위반 여부·가해 여행자 책임·과실상계와 손해액을 변호사가 함께 검토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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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28 기준으로 조문을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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